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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지키는 돈의 기술

아이 키우며 돈 모으는 현실 전략, 월급의 몇 %를 저축할 수 있을까?

by ido아이두 2025. 4. 18.

가족을 지키는 돈의 기술 1편 : 아이 키우며 돈 모으는 현실 전략!

- 월급의 몇 %를 저축할 수 있을까?


“아이 키우면서 어떻게 저축해요?”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질문입니다.
어린이집·학원비·교복·식비·보험·용돈…
지출은 매달 반복되고,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까지 생깁니다.
그러다 보면 "저축은 다음 달부터"가 습관처럼 굳어지고,

결국 1년이 지나도 통장 잔고는 그대로입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지출을 줄이는 것보다 ‘저축을 시스템화’하는 것입니다.
‘저축이 남는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먼저 떼어놓고 남는 돈으로 생활하는 구조로 바꿔야 합니다.

 

그래서 즉시 체크가능한,

저축을 시스템화하기 위한 체크리스트 7가지를 정리해 보았는데요,

뻔한 내용일지 모르겠지만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두고 늘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실천이 중요하니까요!

저축을 습관이 아닌 시스템화 하기 7가지 체크리스트

 

1. 자동이체 날짜를 월급일 +3일로 설정하기

왜 +3일인가?

월급일에 바로 빠지면 불안해서 ‘손대기 쉽다’.

+3일 정도 여유를 두면 급여 입금 확인 후 자동이체가 되어 ‘의지 없이도’ 저축 가능.

📌 예시: 매월 25일 월급 → 28일 자동이체 설정

 

2 ‘돈이 안 보이는 통장’ 만들기 (CMA or 외부은행 활용)

입출금 통장에서 보이면 지출 유혹이 생김

CMA 계좌, 또는 별도 은행(인터넷 은행 등)에 숨겨 두기
앱에서도 일부러 “자주 보는 화면에서 제외” 설정

📌 토스, 카카오뱅크 등은 계좌 숨기기 기능도 있음

 

3. ‘목적 저축 통장’ 명명하기

단순히 “적금 1”, “예금”이 아니라 →

“자녀 대학 등록금”, “1년 뒤 제주 여행”, “부모님 생신 준비”

이름을 붙이면 의미가 생기고, 쉽게 꺼내 쓰지 않게 됨

 

4. 적금 대신 자동화된 ‘예적금 루틴’ 만들기

예: 매월 20만 원 → 10만 원은 예금, 10만 원은 펀드/ETF

자동 이체로 자산을 나눠 쌓는 “소액 복합 저축” 시스템

1개 적금이 아니라 여러 개로 분산하면 지루함도 줄고, 리스크도 분산됨

 

5. “쓸 돈”이 아닌 “쓸 수 없는 돈”을 기준으로 예산 잡기

기존: 월급 400 → 지출하고 남는 돈 저축

시스템화 : 월급 400 → 50만 원 저축 후 350만 원으로 사는 구조 만들기

자동이체 후 남은 금액으로만 생활비 조정하면 자연스럽게 절약됨

📌 처음에는 5만 원이라도 시작하는 게 핵심!

 

6. 가족과 함께 '목표 금액 적금 표' 붙이기

아날로그지만 강력한 시각적 효과

냉장고, 가계부 첫 페이지에 → “12월까지 300만 원 모으기” 체크리스트 만들기

자녀가 있다면 함께 스티커 붙이는 방식도 재밌고 효과적!

 

7. 1년치 자동이체 계획표 미리 세우기

월별로 변동 지출이 있는 시기를 반영

→ 예: 설, 추석, 방학, 생일 등 지출 많은 달에는 자동이체 비중 축소

→ 반대로 조용한 달에는 저축 비율 상승
📌 이를 통해 ‘일관성 있게, 연간 흐름에 맞춘 저축 시스템’ 완성

 

“현실적으로 얼마나 저축해야 할까?”

가족을 지키는 돈의 기술 1편 : 아이 키우며 돈 모으는 현실 전략!
- 월급의 몇 %를 저축할 수 있을까?

 

일반적인 재무관리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50% 지출

30% 저축

20% 투자 or 자기 계발

 

하지만 자녀가 있는 가정에선 이 공식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음의 현실형 가이드라인을 제안합니다:

가구 상황 월급 대비 권장 저축률
자녀 1명, 맞벌이 20~25%
자녀 2명, 맞벌이 15~20%
자녀 1명, 외벌이 10~15%
자녀 2명 이상, 외벌이 5~10% (최소한 자동이체라도!)

💡 중요한 건 ‘절대 금액’보다 ‘비율의 습관화’입니다.
예: 월 400만 원 수입이라면 최소 20만 원이라도 자동 저축 시스템을 구성하세요.

 

 

아이 키우는 가정을 위한 저축 전략 3단계

① 저축용 통장과 생활비 통장은 반드시 분리하자!

‘하나의 통장’에 급여가 들어오고 모든 지출이 나가면

자신이 얼마나 저축했는지조차 파악이 어렵습니다.
급여 통장 – 생활비 통장 – 저축 통장 3가지를 분리하세요.

📍 Tip: 저축 통장은 CMA 계좌로 설정하면 이자도 조금 더 챙길 수 있어요.

 ② 고정 지출부터 줄이지 말고, 고정 저축부터 확보하자!

절약한다고 매달 외식비를 줄이는 것보다,

매달 10만 원 자동이체로 저축을 시작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의지에 의존하지 않는 자동 시스템이 중요합니다.

 ③ 가족 참여형 저축 시스템 만들기

자녀가 있다면, 아이에게도 저축의 의미를 알려주는 게 중요합니다.
“이번 달 외식 한 번 덜 해서 3만 원을 너희 교육비 통장에 넣었어.”

이런 말 한마디가 아이의 재무 감각을 키우는 좋은 시작입니다.

👨‍👩‍👧‍👦 저축은 가정이라는 팀 전체가 함께하는 훈련입니다.

 

“적금이 답일까?”  –  현실적인 저축 수단 구성법

 

적금, CMA, 예금, ETF 등

어떤 방식으로 저축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이렇게 구성해 보세요:

저축 목적 추천 수단 특징
단기 생활비 비상금 CMA, 자유적금 유연한 입출금 + 약간의 이자
중기 목표 (1~3년) 정기적금 이율 높고 안정적
장기 자녀 교육/노후 ETF / 연금저축 소액투자 가능, 복리효과

⚠️ 단기 돈은 안정성, 장기 돈은 수익성 중심으로 전략을 나누는 게 핵심입니다.

 

마무리하며......

아이를 키우며 돈을 모으는 건 어렵지만,

"얼마를 모을까"보다,

"어떻게 꾸준히 모을까"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5%라도 자동이체부터 시작하고, 다른 것도 하나씩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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